일상

부처님 오신날

 

 

 2014. 05. 06
 부처님 오신날, 부처님 타이밍 좋게 잘 오셔서 감사합니다.

동네 근처 작은 절에서 바로 뒤의 교회와 함께...ㅋ

 

부처님 오신날에는 절에서 여러가지 음식도 나누어주고 하는데 늦게 가서 아무것도 못얻어먹고[..] 그냥 조용한 절이나 구경했어요.  

 

어떤 스님께서 부르시더니 선물>_< 이라고 하시며 주신 복주머니(feat. 누님손). 이거나먹고 떨어져라는 아니시겠죠 스님.
고맙게 잘 가지고 있겠습니다:D

 

덧.

3월 31일부터 4월 25일까지 교생실습을 모두 끝마쳤습니다. 여고로 갔드랬죠(여자다아아아아!!!!!!!)

첫날 아이들이 여고의 환상을 깨준다고 했었는데... 뭐가 깨졌는지, 뭐가 환상이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^^;;

착한 여동생 33명이 생긴 기분입니다.

솔직히 아이들하고 친하게 지내지를 못해서 마지막 날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그냥 제가 준비한 작은 선물이나 나눠줘야겠다... 했는데 이벤트를 열어주어서 완전 감동먹고 울지는 않았어요. 누가 자꾸 트름을 해서 - 이렇게 환상을 깨주는거구나...

하트모양으로 편지 만들어서 묶어주고 케이크도 주고 사탕목걸이인지 머리걸이인지... 내 머리가 커서 머리걸이 를 주고... 막상 끝나니까 엄청 아쉽더라구요.

참 잊지못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:D 언제 또 여고에 합법적으로 들어가 보겠어..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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